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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실손 9%↑, 신실손 9%↓…비싸지는 보험료에 신실손 갈아타기 '신중'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20-01-09 06: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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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실손의료보험의 올해 가격 인상폭이 9%대로 확정됐다. 2017년 3월 이전 판매된 실손보험은 9%오르고 이후 팔린 실손보험은 9% 내린다.


실손보험은 가입 시점에 따라 3가지 종류가 있다. 2009년 10월까지 판매된 구 실손, 2017년 3월까지 팔린 표준화실손, 2017년 4월부터 판매중인 신 실손이다. 이중 신실손 보험료가 9%인하되면서 보험료로 인해 갈아탈 고민을 하는 구실손보험과 표준화실손의 가입자들은 신중할 것이 권고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주요보험회사는 실손보험료 인상에 대한 협의가 끝남에 따라 가격 인상안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실손보험 손해율이 130%를 넘어섰지만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자구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인상률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번 협의로 신실손보험료는 9% 인하, 표준화실손, 구실손 두가지는 9% 오른다이다. 표준화실손, 구실손은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 중 93% 보유하고 있다. 구실손과 표준화실손은 자기부담금 비율이 각각 0%와 10%대로 낮아 가입자들이 많은 보험금을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신실손보험료는 도수치료, 비급여주사, 비급여 MRI 등을 특약으로 분리했다. 특약 자기부담금 비율이 30%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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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실손, 표준화실손보험은 손해율이 높아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로인해 영업 현장에서는 보험료 절감 효과 등을 강조하며 실손 갈아타기를 권유하기도 한다. 보험은한번 깨면 원상태로 돌릴 수 없고, 구실손과 표준화실손은 완전히 단종돼 재가입도 불가능하다.

업계관계자는 "구실손과 표준화실손 가입자들은 갈아타기시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다만 구형, 표준화실손보험의 가격은 계속 오를 전망이다. 구실손에 가입한 40세 남성의 보험료가 월 3만 8000원일 떄 연평균 5% 인상을 가정할 경우 70세에는 월 16만 5000원을 지불해야한다.

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 가입자 10% 정도가 전체 보험금의 70%를 지급받는다”면서 “자신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고 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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