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박테리아 등 감염병관리인력 2022년 의원급까지 의무화 지정 예정

박제성 / 기사승인 : 2020-01-06 1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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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 감염환자, 2017년 5717명, 2018년 1만1954명, 2019년 1만5270명 집계 최근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내성)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에 감염됐다는 판정을 받았는데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환자가 ‘퇴원’ 압박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매해 CRE 환자가 늘면서 최근 상급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진료‧입원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CRE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관리할 의료시설이 부족하면서 자칫 슈퍼박테리아 감염관리 위험이 노출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17~2019년 카바페넴 내성장내세균속 균종(CRE) 감염환자 현황에 따르면 2017년 5717명, 2018년 1만1954명, 2019년 1만5270명으로 각각 집계돼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관계자는 “CRE와 관련해 의료감염관리 대책에 대한 종합계획이 2018년에 나왔다. 2022년 1차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감염병전문병원 입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증체계가 여러 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150병상 감염관리실로 지정됐다. 의료기관 인력을 구성 하는데 있어 메르스, CRE 등를 포함한 신종감염병 86종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왜냐하면 인력도 부족하고 다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을 통해 2022년 감염병 의료관리 의원급 의무화 인력확대 등 감염관리 전문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매년 CRE 감염자 신고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수검사로 전환 된지는 지난 2017년부터다. 매년 분석결과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 어떤 원인으로 정확히 CRE 감염환자가 늘어났는지는 100% 근거가 불명확하다”면서 “항생제 내성균은 발생 속도와의 문제가 있다. 항생제 사용이 많을수록 속도싸움(항생제 개발-내성 관계)이다. 이에 질본은 항생제의 남용 말고 적정수준에 항생제 내성을 갖는 신약개발법을 연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 질본은 항생제관리규칙을 마련해 의료감염관리 5개년관리계획 전달체계 구축을 하고 있다. 항생제 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쓰이는 항생제 및 배설물 등의 비인체와 인체로 나누고 있다”면서 “다부처간 원 헬스(one-health)를 통해 환경적인 요인 노출과 적정성 평가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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