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산업
닥터수
산업 [여전히 寒風④] 사드 쇼크 딛고 직진하는 ‘K뷰티’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20-01-21 07:07:13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3분기 기점으로 증익 구간 진입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K뷰티’의 주축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사드 사태를 계기로 이들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드 쇼크를 딛고 3년 만에 증익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며 장사 실속을 챙겼다. 면세점 회복 성장 강도가 생각보다 강했고, 이커머스 채널 성장이 돋보이면서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분기에도 실적 전망은 다소 긍정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 201% 성장한 1조 3530억원, 72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에 부정적, 긍정적 요인이 복합적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부정적 요인을 보면 중국 시장의 주요 이슈인 이니스프리 실적 하락이다. 중국 이니스프리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역신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3~4선 진출한 오프라인 매장까지 매출이 좋지 않다. 아모레퍼시픽 내부적으로도 적지 않은 실망이어서 2020년 중국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개편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니스프리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 아리따움 라이브도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부정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박 연구원은 “아리따움이 멀티브랜드샵으로 전환을 꾀했지만 여전히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비중이 60%가 넘는 상황이다. 지난해 라이브 전환 매장 목표가 500개였으나 400개로 축소했다. 1100개에 매장에 대해 3년 동안 30% 감축을 목표하고 있는데, 철수 속도는 더 빨라질 듯 하다. 영업손실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직영 매장 50여개를 10개만 남기고 모두 닫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외 법인 수익성 저하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의 요인은 해외 사업 호조였다. 중국 법인 매출은 부진했지만 고마진 제품과 채널 비중이 상승 하면서 수익성은 개선됐다.

“그런데 4분기 중국 법인은 이니스프리 매출 감소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미국 법인은 3분기까지 이미 연간 목표를 달성한 상태로 4분기 셀인 매출이 늘고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로또
면세점과 디지털 채널의 호조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3분기 이후 국내 화장품에서 면세점과 디지털 채널 합산 매출 비중이 60%까지 상승했다. 4분기에도 면세점 매출은 25%, 디지털 채널은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 본격 진출한 자음생 라인이 인지도를 빠르게 올리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윤조 라인 대비 가격대가 2배 이상 높은 만큼, 성장성 및 수익성 제고에도 긍정적이며, 무엇보다 설화수가 중국 시장에서 럭셔리 라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여전히 직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4% 성장한 1조 8590억원, 영업이익은 9% 향상된 23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면세점과 중국 화장품 사업 매출이 25% 점프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면세점 채널 ‘숨’ 매출 회복은 미진한 상태이나 후 매출은 30% 이상 높은 신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가장 큰 성과는 대 중국 럭셔리 브랜드로서 ‘후’의 입지 확인이다. 핵 심 채널과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사업과 면세점, 그리고 후가 모두 전년 대비 30% 내외 고신장을 지속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서 후는 2018년 매출 2조원을 거둬들인데 이어 지난해에도 2조6000억원에 이르며 압도적인 브랜드력을 나타낼 것이라 덧붙였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매출 규모 2조원이 넘는 브랜드는 많지 않다. 2018년 기준 랑콤이 4조원 내외, 시세이도와 입생로랑도 2조원이 되지 않는다. 지난해 후의 매출 규모는 에스티로더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산한다”고 분석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심평원_신년광고
산업
포토뉴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고혈압 당뇨병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