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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글의 AI 딥마인드, 영상의학과 의사만큼 유방암 진단 정확해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1-02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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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딥마인드(DeepMind)로 유방암을 진단한 결과 영국과 미국의 전공의들과 유사한 정도의 정확성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구글의 인공지능(AI) 딥마인드(DeepMind)가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 미국과 영국의 공동 연구팀이 학술지 ‘네이쳐(Nature)’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총 2만8953건의 유방검진 결과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들을 촬영한 수만 장의 사진을 이용해 인공지능을 훈련시켰다.

그 후 미국과 영국에서 촬영된 실제 유방 검사 사진 각각 3097장과 2만5856장을 이용해 인공지능이 얼마나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지 측정했다.

연구 결과 유방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의 정확성은 기존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위양성 비율이 미국 의사들에 비해 5.7%, 영국 의사들에 비해 1.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이 걸린 사람을 정상이라고 잘못 진단한 '위음성'의 경우도 미국의 경우보다 9.4%, 영국의 경우보다 2.7%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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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의과대학 메사추세추병원(Harvard’s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유방촬영과 과장 코니 레만(Connie Lehman)은 "인공지능은 사진 자체를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기 때문에 사람의 눈과 뇌로 체크할 수 없는 것들을 잡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인공지능은 유방암의 조기진단의 정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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