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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재직자 스스로 평가 상위 직업 '한의사·의사·약사' 의료직 '싹쓸이'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12-30 07: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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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 고령화 추세와 의료·바이오 기술 발전 가능성 높다 인식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재직자 평가에서 한의사, 의사, 약사, 수의사 등 보건의료 관련 직업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7년~2019년 직업지표 조사(응답자 1만6169명)’를 통해 재직자 자신이 평가한 상위 20위 직업을 발표했다. 한의사의 직업 평가는 7점 만점에 약 5.3점으로 가장 높았다. 한의사의 직업평가가 높은 것은 고학력 전문직이며 고령화로 인한 수요 증가나 접근 가능성이 넓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위는 의사, 3위 약사 및 한약사, 4위 전문 의사, 5위 수의사 순으로 재직자 스스로 높게 평가했다. 상위 5개 모두 의약분야 직업이며 치과의사(6위), 간호사(17위), 임상심리사(20위) 등 20위 내에 총 8개 직업이 의약분야이다.

이는 고령화 추세와 의료·바이오 기술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향후 이 분야 직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8위),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10위), 로봇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12위), 통신 및 방송 송출 장비 기사(13위) 등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종합 평가가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직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 받을 전문 직종으로 여겨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항공기 조종사(7위), 변호사(9위), 관제사(11위), 변리사(14위), 세무사(15위), 손해 사정사(16위), 판사 및 검사(18위), 투자 및 신용 분석가(19위) 등의 전문직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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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문성이 높은 공공·사회·개인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보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재직자의 평가가 좋은 직업에는 전통적인 인기 직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직업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므로 현재는 물론 미래 변화를 보고 직업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직업평가 설문조사 문항으로는 ▲입직요건(학력, 전공, 자격증, 외국어 능력, 직업훈련, 실무경험) ▲직무특성(업무 복잡성, 융합성, 전문성, 변화속도, 공동작업, 육체노동, 정신노동, 감정노동) ▲직무능력(도구조작, 자료분석, 대인관계, 리더십, 창의성, 공감능력, 비판적 사고력 ▲근무여건(근로시간, 업무유연성, 일-가정 균형, 경력단절 복귀, 양성평등, 위험성, 쾌적성) ▲소득(소득수준, 경력인정, 소득만족) ▲고용안전(고용유지, 평생직업, 이직용이, 자영어 적합) ▲전망(일자리 수 변화) ▲직업가치(직업평판, 사회공헌, 직무만족, 추천의향, 소명의식) 등이 포함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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