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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환자 '비타민E' 보충 심장마비·사망 위험 50% ↓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7-11-23 08:28:31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특별한 유전자를 가진 당뇨병 환자에서 비타민 E를 보충해 주는 것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줄이고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TIITㆍTechnion 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팀은 23일 'haptoglobin (Hp) 2-2'라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18개월간 400 IU의 비타민 E를 투여한 결과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이 50%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약을 복용했던 사람에 비해 비타민 E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에서 사망 위험 또한 5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당뇨환자의 약 40%가 이 같은 'Hp 2-2'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동맥경화증, 혈전증&혈관생물학'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이 비타민 E를 복용한 사람에서 특히 심장마비 발병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34명의 이 같은 'Hp 2-2'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경우 비타민 E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선 17명에서 심장마비가 발병한 반면 비타민 E를 복용한 사람에선 단 7명에서 심장마비가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비타민 E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특별하게 관찰되지 않은 바 연구팀은 'Hp 2-2'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비타민 E 섭취에 의해 심혈관을 지킬 수 있는 당뇨 환자를 대규모 찾아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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