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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인터뷰] 안규석 박사 “한의학계 보완통합의학 분야 세계적 경쟁력 있어”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12-14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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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온열치료센터장 맡아 한의학 치료와 병행
▲안규석 박사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안규석 박사는 한의학에서 보완의학에 집중한 대표적인 한의학 박사로 꼽힌다. 경희대 한의대 보완의학연구센터장 시절 그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한의학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 박사는 2010년 후즈 후에 등재되기도 했다. 1899년 발간을 시작한 후즈 후는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의학,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분야 등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해 그의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이다.

그는 치료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치료법이나 새로운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한의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한의학계에서 전개하는 보완통합의학 분야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보는 안규석 박사를 만났다.

다음은 안규석 박사와 일문일답

Q. 우리나라 한의대 중 가장 정점이라는 경희대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셨다. 한방이 양방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할 수 있겠는가.

A. 한의치료가 나은 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수술 등 외과적인 처치가 필요한 것 외에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시는 눈동자를 중앙에 고정시키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침으로 50% 정도 치료가 된다. 이명과 염좌,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 퇴행성 질환에도 효과가 크다. 이외에도 기허성 출혈과 기능허성 소화불량, 수족냉증, 반신이상질환, 알러지성 비염, 기능성 만성 기침 등이 수술하지 않고도 상당부분 호전될 수 있는 부분이다.

▲환자를 진맥하고 있는 안규석 박사

Q. 우리나라 명한의 70인에도 선정됐고, 한의학 보완의학 연구센터장도 역임한 경력이 있으시다.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대체의학을 연구한 것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싶다.

A.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장단점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위해 연구 분야, 분야별 연
구 인원, 연구방법 등을 확립하고 기금 확보 등을 위한 역할을 해왔다.

지금은 병리학교실 선배 조교셨고, 병리학 전공, 병리학회 활동을 40여년간 같이했던 석성화 원장님과 관련 분야를 꾸준히 공부하고, 환자 치료에 대입시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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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또 하나 눈에 띄는 이력은 한방체열의학회 회장 역임이다. 여기는 어떤 것에 대해 연구하는 학회인가.

A. 적외선을 이용해 인체의 체열을 측정하는 기기가 개발돼 의료진단기로 등록되면서 의사 중심의 체열의학회가 만들어진바 있다.

수족냉증과 구안와사, 반신불수, 부인과질환 등 한의학 특성에 맞게 활용할 필요가 있어 한의사 중심의 학회가 만들진 것이다. 학회 연구 중에 꼽을 만한 일이라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자동차사고자의 통증시비에 이 적외선체열측정 자료가 활용되기도 했다.

Q. 석성화 퀀텀 온열치료센터 센터장을 맡고 계시다. 퀀텀 온열은 양방과 한방의 만남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 아니면 우리가 흔히 원적외선이 나오는 불가마와 비슷한 원리인가.

A. 원적외선이 다량으로 방출되는 미네랄보드를 바닥, 벽, 천정에 시공했을 뿐만 아니고, 반드시 한의 진단과 퀀텀진단기에 의한 결과를 종합해 병증별, 체질별 침, 뜸 등의 치료 후에 온열치료를 하는 것이어서 일반적인 불가마와는 차원이 다르다.

Q. 퀀텀 온열로만 질병의 치료가 가능한가. 침이나 뜸, 한약재 같은 한방 고유의 치료법을 병행하면 더 치료에 상승효과를 볼 수 있는 건가.

A. 일본에서는 퀀텀온열로만으로 주로 암 환자에 많이 응용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반드시 한의 진단 치료와 병행하고 있다. 그래야만 훨씬 효과가 좋다.

Q. 한방이든, 양방이든 임상데이터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퀀텀 온열치료에 대한 임상데이터는 충분히 확보됐는지.

A.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 들어와서 응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임상 데이터는 확보하는 단계에 있다.

Q. 퀀텀 온열 치료법으로 효과를 본 임상 사례에 대해 소개해준다면

A. 우선 근골격계통 질환 환자들이 효험을 보고 있다. 70세 남성 김모씨는 아침 운동을 하다가 무릎을 삐꺽해서 잘 걷지 못하다가 이곳에서 침 치료 후 온열치료 받고 불편 없이 걸어 나갔다.

또, 80세 여성 박모씨는 1년 전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보행이 불편했는데 침과 뜸 치료 후 온열치료를 받고 훨씬 편해졌다고 한다.

Q. 퀀텀 온열 치료는 어디 가면 받을 수 있나. 또 해외진출 계획은 있는지.

A. 현재 국내 몇 군데 없고 석성화한의원 6층에 오시면 된다.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를 원하는 분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Q. 한방 명의로서 학자로, 또 유명 교수로 평생을 살아오고 계신데 앞으로의 계획은.

A. 노령화 시대에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사랑으로 봉사하며 사는 것이 지금껏 함께하고 있는 석성화 원장님과 나의 목표다.

더구나 요즘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 사용인구가 늘어서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초기에 통증질환을 진통제 없이 치료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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