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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안정증 동반된 발목인대파열, 비침습 내시경봉합 수술로 회복은 빠르게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19-12-11 17: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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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조직 손상 위험도 예방 가능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발목염좌는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종종 주변에 발목을 쉽게 접질리고, 통증·부기·연골 손상이 지속되는 사람도 있다. 바로 '발목 불안정증' 환자다.


발목 불안정증은 염좌로 인대가 손상되었을 때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생긴다.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두면 발목뼈를 충분히 지탱하기 어렵고 체중을 견디며 걷는데 무리가 발생해 결국 관절이 불안정해지면서 연골 손상과 외상성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다행이 심하지 않은 불안정증은 깁스를 활용한 고정과 재활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정증이 있는 환자가 인대 파열을 겪었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연세오케이정형외과 족부 미세수술팀 배의정 교수는 "대게 수술은 2~4㎝가량 절개 후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는 개방형 인대봉합술로 진행한다. 결과는 안정적이다. 그러나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종종 주변 정상조직 손상이 생겨 일상생활 복귀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며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비침습 내시경 인대봉합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침습 내시경 봉합술은 고난이도 수술이다. 때문에 대학병원을 포함해도 시행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다.


비엘
비(非)침습이란 말처럼 내시경은 칼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다. 파열된 인대 근처에 2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만든 다음 내시경 카메라와 기구를 넣어 인대를 봉합한다.
▲배의정 교수 (사진=연세오케이정형외과 제공)


절개 수술을 할 때는 관절막이나 피부 같은 정상조직도 함께 절개하는데, 관절내시경으로 하는 무절개 인대봉합술은 정상조직을 절개할 필요가 없다. 또한 카메라를 이용하여 관절 내부를 직접 보면서 정교하게 수술한다는 장점도 있어 주변조직 손상 위험도 예방 가능하다.

배의정 교수가 밝힌 비침습 내시경 봉합술의 평균 입원기간은 불과 1.5일이며, 보행을 하기까지 걸리는 기간 역시 평균 3준 내외로 빠르다.

수술 후 보행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질 경우 하체 근육이 감소하여 발목기능 및 고유수용감각 회복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하지만, 비침습 내시경봉합술은 깁스는 10일 내외로 빠르게 기브스 제거가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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