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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저출산으로 젊은층 인구만 부족한 줄 알았더니…헌혈도 부족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12-11 05: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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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인한 저출산의 여파로 헌혈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젊은 연령층이 줄어들고 있어 불안정한 혈액 보유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향후 혈액 수급 마비 사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지정헌혈 횟수는 1만8883건, 2017년 2만111건, 2018년 1만9516건, 2019년 1~9월 2만4510건으로 매년 증가되고 있다.

지정헌혈자수는 의료기관 및 환자가 지정 의뢰한 헌혈지원자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서 헌혈 후 그 혈액을 지정된 수혈자에게 수혈되는 헌혈을 말한다.

지정헌혈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수가 적어져 긴급하게 필요한 수혈자에게 미리 보관하고 있던 대한적십자에서 헌혈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지정헌혈자수가 늘어나는 주된 이유는 저출산‧고령화 현상 때문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헌혈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지정헌혈 유도를 위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홍보방안과 헌혈 시 특정 혜택을 줄 수 있는 제도적 해결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정헌혈이 의료기관의 혈액재고량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 지정헌혈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구체적인 홍보방안에 대해서는 아직은 알 수 없다”면서 “최근 트위터 등 SNS를 통한 ‘지정헌혈자를 구합니다’라는 문구헌혈 홍보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은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병원과 수시로 통화하며 수술 및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혈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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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적십자사가 지난해 수혈용 혈액 적정 보유량(5일치)을 유지한 날은 97일(26.5%)에 불과했다. 올해 역시 1~8월까지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이었던 날은 49일(20.2%)에 불과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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