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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6억 넘게 들인 한방 난임치료 연구성과는 있는데…해외 논문심사서 거절?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12-11 05: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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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위원 중 한명이 연구방법론에서 대조군 문제 제기하고 거절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에게 한방 난임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연구사업비를 6억원 이상 지원해 성과를 냈지만 최근 해외 학술지에 심사거절을 받았다.


복지부는 몇 년 전 김동일 교수에게 한방 난임 치료를 목적으로 6억2000만원 규모의 연구사업을 지원했다. 그간 김 교수는 나름 연구 성과와 효능을 입증했다.

하지만 최근 해외저널 학술지인 메디신(Medicine)에 게재하려고 논문등재 신청을 했으나 심사평가위원 중 한 명이 연구방법론의 문제를 제기하고 거절했다.

거절한 이유로는 연구방법론에서 난임 대조군 설정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로 인해 난임 여성 90명 중 13명이 임신했으며 이 중 7명이 아기를 낳았다고 전해지면서 한방 난임치료가 인공수정 시술의 효과가 있다는 성과를 거뒀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외로 해외학술지에 리젝트(거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경우에는 심사위원 중 한 명이 난임 대조군 설정에 대한 연구방법론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면서 “다행스러운 건 유효성이 없다는 평가는 없었다. 현재 김 교수는 다른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투고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교수 연구팀은 해당 연구 계획이 2년 전에 메디신 학술지 심사를 이미 통과한 상황에서 비과학적이라는 주장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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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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