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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는 혈액-뇌장벽 고치면 뇌 다시 젊어진다
메디컬투데이 온동석 기자
입력일 : 2019-12-07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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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는 혈액-뇌장벽을 고치면 뇌기능이 젊었을 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온동석 기자]

줄줄 새는 혈액-뇌장벽을 고치면 나이가 들어도 뇌 기능이 젊었을 때로 돌아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이스라엘의 벤구리온대학(Ben-Gurion University) 및 캐나다의 댈하우지대학(Dalhousie University) 연구팀이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사람과 쥐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혈액-뇌장벽은 뇌에 해로운 혈중 물질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혈관 장벽으로 나이가 들수록 새게 되어 뇌조직 손상에 취약해진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질환 환자들의 뇌전도(EEG)를 분석하여 "발작성 서행파 현상(paroxysmal slow wave events, PSWEs)"이 많을수록 인지기능 저하가 심함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환자들의 간질 증상 사이에 나타나는 PSWE가 혈액-뇌장벽이 새는 위치와 대응됐다.

이는 나이든 쥐, 알츠하이머 질환에 취약한 쥐, 간질을 유도한 쥐에서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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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또한 어린 쥐의 뇌에 알부민을 주입하여 별아교세포의 TGF-beta 수용체에 결합하도록 유도하고 염증 반응을 통해 혈액-뇌장벽을 파괴시킨 후 반응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혈액-뇌장벽이 파괴되면 활성과 억제의 균형이 무너져 발작이 더 많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혈액-뇌장벽이 새는 것이 알츠하이머 질환 환자들이 겪는 비경련성 발작의 원인이며 이를 MRI와 뇌전도를 이용해 진단하고 고칠 수 있는 약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온동석 기자(ericoh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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