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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큐로진생명과학, 황반변성 유전자치료 신약 개발 60억원 투자 유치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12-07 0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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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로진생명과학의 한 연구원이 황반변성 유전자치료 신약 개발과 관련된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큐로진생명과학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큐로진생명과학은 올해 복수의 투자사로부터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큐로진생명과학은 황반변성과 같은 실명의 위험성이 높은 안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2018년 3월 창업했으며 10여년 전부터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분야의 교수들과 종합대학의 안과 전문의 교수들과의 긴밀한 협동연구를 통해 망막혈관질환 치료제의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망막혈관병증 치료제는 루센티스, 아일리아, 아바스틴 등으로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의 작용을 억제하는(anti-VEGF) 단백질 기반의 치료제이지만 치료효능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고 1년에 여러 번 안구 내에 주사를 해야 하는 불편함과 잦은 주사로 인한 부작용 및 치료비용 등 환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노령화에 따른 환자수의 급증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큐로진생명과학은 단백질 기반 치료제의 단점인 1년에 수차례 안구 내 주사를 시행해야하는 치료 방법과는 다르게 단 한 번의 안구 내 주사로 수년간 약효가 유지되는 ‘AAV 기반’의 새로운 망막혈관병증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했고 그 약효를 입증하는 다수의 SCI급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과학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에 관한 원천특허를 국내에서 취득했고 미국을 포함한 해외 6개국에 PCT 출원 및 각국 진입을 완료했다.

큐로진생명과학 이영일 대표는 “2018년에 벤처기업 인증과 TIPS과제 선정을 비롯해 2019년에 4개 투자회사로부터 60억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면서 “현재 CRG-01 파이프라인으로 설치류를 대상으로 독성시험을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고 비설치류 영장류를 대상으로 독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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