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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편의점의 내일①] ‘편세권’을 아시나요…4만 편의점 시대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12-06 07: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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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편세권’(편의점+역세권)이라는 말이 있다. 주거 환경에 역세급이 비견될 만큼 편의점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한 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 같은 신조어다.


대도시는 물론, 지방 소도시를 가도 어디를 가든 편의점 간판이 눈에 띈다. 이제는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닌 다양한 메뉴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택배는 물론 금융, 세탁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한 편의점은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협회 소속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 미니스톱·씨스페이스) 점포수는 4만4개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회원사 이마트24의 올 10월 기준 점포수 4364개를 포함하면 약 4만5000여개에 달한다.

지난 2011년 약 2만 개였던 점포수가 7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국내 편의점 업계 양대 산맥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씨유)와 GS리테일의 ‘GS25’다.

점포수 1위 CU는 지난 9월말 기준 점포수 1만3681개로 전달 순증 수는 49개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GS25는 점포수 1만3596개로 ‘1위’ CU의 점포수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특히 전달 순증 점포수가 91개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세븐일레븐이 점포수 9879개를 기록했으며 이마트24는 같은 기간 점포수가 4290개로 뒤를 이었으며 미니스톱 약 2560여 개 순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국내 주요 편의점의 9월 점포수는 3만7156개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 편의점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매달 전년 동월 대비 4% 가량 점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1월~9월 기준 편의점 CU의 순증 점포 수는 512개로 집계됐다. 순증은 신규 출점 수에서 폐점한 점포수를 뺀 수치다. 같은 기간 GS25의 순증 점포 수는 489개, 세븐일레븐은 324개를 기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편의점 점포수는 지속 성장하는 데에 반해 점포당 매출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9월 편의점 점포당 매출액은 536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과 5월을 제외하고 모든 달에서 지난해보다 평균 1.2%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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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편의점 업계는 2015~2017년 사이 매년 점포 수가 10% 이상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4.4%에 그치는 등 이미 성장 정체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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