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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중 천식 발작 태아·산모 모두 후유증 유발 위험 높여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12-04 08: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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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천식 발작이 생기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긴 여성들이 임신 연관 고혈압이 발병할 위험이 17% 더 높고 자간전증이라는 위험한 고혈압 질환이 발병할 위험도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임신중 천식 발작이 엄마와 아이 모두에서 후유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캐나다 아픈 어린이를 위한 병원(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팀 등이 '유럽호흡기학저널'에 밝힌 2003-2012년 사이 태어난 천식을 앓는 5만8000명 여성에서 진행된 10만3000건의 출산 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임신중 천식 발작이 생기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긴 여성들이 임신 연관 고혈압이 발병할 위험이 17% 더 높고 자간전증이라는 위험한 고혈압 질환이 발병할 위험도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천식 발작이 생긴 여성들이 저체중아나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14% 더 높고 선천성 기형을 앓는 아이를 가질 위험도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임신한 여성의 약 40% 가량이 천식 치료 약물이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에 해가 될 것을 우려 천식 약물 사용을 줄이거나 약물을 끊지만 이번 연구결과 중증 천식 증상이 태아와 산모 모두에 더 큰 해를 유발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임신중 천식 발작이 산모와 엄마에서 후유증을 유발하는지와 어떻게 유발하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는 아니지만 천식 발작이 엄마와 발달중인 태아 모두에서 산소 공급을 줄여 해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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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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