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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곰팡이 정수기 난항④] 정수기 속 곰팡이…'물'은 안전한가?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12-04 0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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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과정과 관련 없어”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곰팡이 정수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문제의 정수기에서 물을 마셔도 괜찮은지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이에 정수기 업계는 물과 직접 지나가는 길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정수기 내부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불안에 떨고 있다.

곰팡이가 발견된 정수기는 특정 제조사나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주로 직수형 정수기에서 발견되고 있다. 직수형 정수기는 물을 담아두는 저주소를 없애고, 수도관을 통해 올라오는 물을 바로 정수한다.

곰팡이는 일반적으로 공기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거나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가 큰 경우에 생긴다.

냉수가 나오는 정수기는 냉각기의 온도를 유지하기위해 본체 내부 상단에 스티로폼 재질의 '단열재'가 들어간다.

만일 정수기를 설치한 장소의 온도와 냉각기의 온도 차이가 크면 단열재 주변에 수분이 생겼다 마르는 현상이 반복된다. 때문에 결로현상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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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업계들 정수기 내부 열 차단을 위해 삽입한 스티로폼 윗 부분에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먹는 물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결로 현상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냉수 기능이 있는 정수기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며 “정수과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물이 지나는 길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수기 업계에서는 냉수 정수기의 결로 현상으로 인한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 단열재를 강화하고 정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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