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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곰팡이 정수기 난항③] 곰팡이 정수기 문제…“이달 업계들 모여 캠페인 개최”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12-04 0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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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정수기 업체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최근 직수정수기에 곰팡이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업계들은 대응책을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직수 정수기 곰팡이 논란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해당 정수기를 사용하다가 정수기 내부 상단에 있는 단열재 부분에서 곰팡이가 발생한다는 문제를 잇달아 접수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하반기 직수 정수기에 대한 곰팡이 논란이 각종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LG 정수기 곰팡이 관련 신고는 총 103건이다. 이중 10월 한 달 동안만 95건이 접수됐다. 이는 냉수를 공급하는 직수관 주변에 결로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LG전자 관계자는 “다른 업체보다 LG전자는 먼저 개선책을 내놓고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었다”며 “곰팡이 정수기 신고 건수가 많은 이유는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의 이슈몰이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정수기 시장은 연간 200만대 규모로, 이 중 40~50%가 직수 정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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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결로 발생 시 냉각 부위를 감싼 단열재가 외부 수분을 흡수해주는 폼을 부착했다. 여기에 내부 순환팬까지 장착해 결로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

SK매직은 스티로폼 단열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전 냉수정수기에 사용된 스티로폼은 뚜껑 형태로 사용하거나 측면 일부에 적용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인사이드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변색없이 단열 성능을 높여주는 단열 보강재를 부착하고 곰팡이 등으로 변색이 발생한 경우는 단열재를 교체해주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업계 공통의 문제로 이달 한국소비자원과 업계 차원의 협의체에서 관련 업계들과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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