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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장기전 접어든 손해보험사 부진…개선 여력은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12-04 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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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2조…전년比 24.6% ↓
내년 손해보험 순이익 한 자릿수 증가 전망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손해보험업계의 부진이 장기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3분기 손해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19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보다 24.6% 감소한 규모다.

채권처분이익 등 투자이익이 늘었지만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등의 영업손실이 증가한 탓이다.

실제로 이 기간 보험영업손실은 3조7236억원 적자를 경험했다. 적자폭도 1년 전보다 106.2%(1조9182억원) 불어나며 이를 실감케 했다.

보험 종목별로 보면 장기보험 영업손실은 3조3471억원으로 전년 보다 48.1%(1조869억원) 불어났다. 판매경쟁에 따른 사업비 지출과 실손보험 등 보험금지급 증가 등에 따라 손실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동차보험 영업손실(8240억원)도 정비요금 인상 및 취업가능연한 상향 등 보험금 원가상승으로 손실규모가 303.1%(6196억원)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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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보험은 44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지만 그 교모는 1년 전 보다 32.1%(2117억원) 축소됐다.

손해보험 실적 개선은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형편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손보사 5곳,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은 한 자릿수 이익 성장을 전망했다. 5개사 이익은 1조9030억으로 전년 대비 8.3% 향상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2020년 손해보험 순이익은 한 자릿수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보험은 2분기부터 완연한 손해율 개선 흐름이 예상되나 장기 위험손해율 및 사업비율은 개선 여력이 크지 않아 보인다. 내년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만큼 투자이익은 감소할 여지가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라고 바라봤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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