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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스피 2090선 회복…상승 흐름 탄 제약·바이오株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12-02 11: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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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2090선을 되찾았다.


2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4포인트(0.43%) 오른 2097.00을 가리켰다. 장중 한 때 2100선을 회복하며 강세 흐름이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이러한 개선세를 뒤로 하고 재차 위축될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개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는 15일 미국의 대 중국 추가 관세 부과를 막아야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홍콩인권법’에 대한 대미 제재 조치가 실제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TOP10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4%)와 현대차(-1.24%)를 제외하고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삼성전자(0.80%), 네이버(1.16%), 현대모비스(0.20%), 셀트리온(0.57%), LG화학(0.98%), 신한지주(0.11%)가 마이너스를 가리키고 있다.

2.59포인트(0.41%) 오른 635.58로 개장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포인트(0.30%) 오른 634.89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TOP10은 엇갈린 표정을 짓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1%)와 CJ ENM(1.51%), 펄어비스(2.64%), 스튜디오드래곤(1.05%), 케이엠더블유(1.72%), 메디톡스(0.66%)가 강세를, 에이치엘비(-2.87%), 헬릭스미스(-0.55%), 휴젤(-1.23%), SK머티리얼즈(-1.72%)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생물공학(1.82%), 손해보험(1.04%), 가정용기기와용품(1.00%), 화장품(0.91%),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0.72%),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0.55%), 생명보험(0.47%),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0.25%), 제약(0.22%)은 오름세를, 가구(-1.30%), 건강관리기술(-1.16%), 건강관리장비와용품(-0.38%), 음료(-0.21%), 가정용품(-0.16%), 담배(-0.10%), 식품(-0.02%)은 내림세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상승 기운이 감돌고 있다.

알테오젠이 피하주사 원천기술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 소식에 두 자릿수 점프했다. 이날 오전 장에만 29.86% 오르며 6만원선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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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기술을 10대 글로벌 제약회사와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체결로 알테오젠은 신규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공급을 책임지며 글로벌 제약사는 ALT-B4 와 자사의 여러 바이오 의약품을 혼합하여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또한 알테오젠은 한화 약 153억원의 계약금을 받을 것이며 앞으로 제품의 임상, 허가 및 판매 이정표를 달성하면 추가로 마일스톤을 받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1조6190억원이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번 계약을 통해 동사의 기술력 입증된 만큼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한 플랫폼 가치 상향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도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9.7%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이날 신약 후보물질인 STT-003 항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다국적제약사와 STT-003 항체에 대한 물질이전계약(MTA)를 체결하고 1년간의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면역항암물질 STT-003 항체와 PD-1/PD-L1 계열에 작용하는 항체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대장암세포를 주입한 쥐에 STT-003 항체와 PD-L1 항체를 병용투여한 동물실험에서 9마리 중 4마리에서 종양이 모두 사라지는 결과를 확인했다. 종양이 사라지지 않은 5마리 쥐들도 종양의 성장이 현저히 느려져 두 항체가 명확한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동물실험을 통해 STT-003 항체 투여 시 암세포 내의 면역반응이 활성화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외에도 제일바이오(9.52%), 에스티팜(8.50%), 안트로젠(4.60%), 진바이오텍(4.19%), 한올바이오파마(3.55%), 하나제약(2.91%), 알리코제약(2.77%), 현대약품(2.33%), 압타바이오(2.18%) 등은 상승세를, 현성바이탈(-29.01%), 티움바이오(-7.58%), 에이치엘사이언스(-6.01%), KPX생명과학(-4.35%), 이수앱지스(-2.73%), 내츄럴엔도텍(-2.58%) 등은 하락세다.

식품 업종은 큰 이슈 없이 흘러가고 있다.

한국맥널티(20.45%), 풀무원(3.76%), 푸드웰(1.91%), 동원수산(1.87%), 사조대림(1.50%), 하림(1.33%) 등은 강세를, 우양(-5.44%), 인산가(-3.74%), 케이씨피드(-2.56%), 윙입푸드(-2.22%), 크라운해태홀딩스(-1.85%), 푸드나무(-1.80%), 엠에스씨(-1.60%), 이지바이오(-1.57%), 팜스코(-1.39%), 체리부로(-1.34%) 등은 약세다.

화장품 업종은 한국 화장품의 점진적인 업황 회복 기대감에 상승 흐름이다.

아이큐어(3.47%)를 비롯해 씨큐브(2.39%), 아모레퍼시픽(2.38%), 스킨앤스킨(2.22%), 오가닉티코스메틱(2.07%), 콜마비앤에이치(1.52%), 코스메카코리아(1.33%) 등은 오름세를, 한국화장품제조(-7.53%), 아우딘퓨쳐스(-6.60%), 클리오(-5.24%), 코스온(-3.88%), 코리아나(-3.67%), 토니모리(-3.57%), 세화피앤씨(-2.98%), 올리패스(-2.64%) 등은 내림세다.

SK증권 전영현 연구원은 “올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 내 점유율 하락, 신규 시장 진입 실패, 기존 고객 이탈 등으로 실적 악화를 겪었다. 이후 중국 내 경쟁 심화에 대한 잠재적인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국내 화장품 업종 센티먼트를 끌어내리며 많은 화장품 업체들이 디레이팅을 경험했다. 다만, 2020년에는 낮아진 2019년 베이스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로, 한국 화장품의 점진적인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 주가 낙폭이 과도했던 업체들 중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체들을 선별하는 것이 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다”라고 바라봤다.

보험 업종은 DB손해보험(1.80%), 삼성화재(1.72%), 한화생명(1.31%), 메리츠화재(1.09%), 현대해상(1.07%), 삼성생명(0.42%)은 강세를, 한화손해보험은 보합세를, 롯데손해보험(-0.70%)과 코리안리(-0.59%), 흥국화재(-0.48%), 동양생명(-0.13%)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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