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시작, 나에게 맞는 치아교정 방법은?

▲이치중 원장 (사진=양지바른치과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이제 곧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모션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치아교정’이다. 치아교정이 단기간에 마무리 되는 치료가 아닌 만큼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미뤄왔던 교정치료를 방학을 이용해 고려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히 학생을 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치과라는 이유로 사전고려 없이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치아교정은 장기간 환자와 의료진의 호흡이 중요한 치료인 만큼 담당의의 임상경험은 물론 병원과의 거리,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교정치료 중단 사례가 드물지 않은 만큼 자신에게 맞는 교정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양지바른치과 이치중 원장은 “보편적으로 진행되는 메탈 교정 외에도, 플라스틱 레진 교정, 클린피씨와 같은 자가 결찰 교정, 투명한 교정장치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인비절라인 등의 교정 방식이 있다”고 말하며, “심미적인 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생들인 만큼 교정방식으로 인비절라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인비절라인은 최근 미국의 ‘에디슨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더욱 큰 관심을 받은 교정장치다. 투명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으며 환자 스스로 탈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외적인 모습에 신경을 많이 쓰는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또한 3D 스캐너를 활용한 클린체크 시스템을 이용해 치료의 과정을 완벽히 계획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교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치과에 방문하는 횟수가 일반 교정장치보다 적어 스케줄 조정에도 유리하다.

이에 이치중 원장은 “학생들은 치아교정 시 다른 구강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인비절라인은 탈착이 가능해 음식섭취에 영향을 주지 않을뿐더러, 스스로 구강관리를 진행하는 데에도 용이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여 교정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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