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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변경하라"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11-28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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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와 분할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최근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변경 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4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명칭변경 하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여성은 영유아기 - 아동기 - 청소년기 - 성인기 - 노년기 발달 전과정에서 나이, 성관계 유무, 결혼과 출생여부와는 상관없이 포궁건강 진료와 의학적 치료, 적절한 조언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산부인과'와 '부인병'라는 시대착오적 이름때문에 포궁진료가 필요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진료를 기피한다. 해당 분야의 편견타파와 성장을 위해 재명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명칭변경하거나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와 분할하라"며 "임산부만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며 더 이상 이상한 눈초리를 받으며 포궁 진찰을 기다려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원인은 "대대적인 여성질환 진료 의식증진 캠페인을 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여성질환 의식증진 캠페인과 더불어 기성 산부인과 이용 여성들은 현 분만의자&진료의자를 굴욕의자라고 부르지 말라 여성진료의자라고 정확히 지칭하라"며 "기성여성들이 굴욕의자라고 혐오할수록 정작 진료가 필요한 청소년들과 미혼&반혼여성들은 더더욱 산부인과 진료를 기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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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성의학과 명칭변경의 경제성을 고려하라"고 촉구했다.

청원인은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변경하고 여성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국민들의 인식개선이 된다면 병원의 경제적 측면에서도 이득이 있는 것은 자명"이라며 "인식 개선으로 여성의학과 방문률 증가는 여성과 여성의학과 종사자들 모두에게 큰 이익으로 함께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명칭변경 문제는 10년전 추진됐다. 그러나 의료현장의 혼선과 일부 의료계의 이견으로 무산된 바 있다.

해당 청원은 27일 기준 4만433명이 참여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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