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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분말 발효녹용으로 간편하게 겨울 건강 챙기자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19-11-27 14: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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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로 녹용 발효하는 발효녹용 개발돼 눈길
▲발효한 녹용이 일반 녹용에 비해 수율, 당 함량, 강글리오사이드 등의 유효성분이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아이누리한의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겨울이 되면 체력이 떨어져 유난히 피곤해지고, 심하게 추위를 타 감기몸살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추위 때문에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튼튼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보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도 바로 11~12월이다.

보약을 지을 때 최고로 귀한 대접을 받는 재료가 한방 약재인 녹용이다. 녹용은 피로회복은 물론 면역력 증진, 자양강장, 관절염 개선, 골다공증 개선 등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보약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약재라고 할 수 있다.

녹용은 부위에 따라 분골, 상대, 중대, 하대의 4가지로 나뉜다. 상부로 갈수록 콜라겐과 강글리오사이드의 성분이 많고 아미노산과 단백질, 성장인자 등도 다량 함유돼있다. 하부에는 칼슘과 미네랄이 많은 특징이 있다.

선조들은 녹용을 복용할 때 다른 한약재를 추가로 넣어 달이는 방식을 사용해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추구했다.

그러나 녹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러 건강 증진 성분이 많기 때문에 단독으로 녹용만 달여 섭취하는 방식이 선호돼왔다.

한의학 연구소에서는 녹용의 좋은 효능이 인체에 더 완전히 흡수되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해왔다. 그 결과 오랜 연구개발 끝에 미생물로 녹용을 발효하는 발효녹용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통적으로 계내금(닭 모이주머니의 속껍질)을 이용한 녹용 발효 방식이 사용돼왔다. 그러나 계내금을 이용한 발효의 경우 맛 문제 등 단점이 있어 일반화되지 못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발효방식의 단점은 없애고 장점만 살리는 미생물을 이용한 녹용 발효 방법이 연구돼 관심을 모은다.

아이누리한의원 기호필 원장은 “최근 발효녹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발효한 녹용이 일반 녹용에 비해 수율, 당 함량, 강글리오사이드 등의 유효성분이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강글리오사이드는 강장효과를 보이는 녹용의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로, 발효녹용으로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발효녹용을 좀 더 오랫동안 안정된 상태로 보존하고 발효녹용의 유효성분이 유실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동결건조한 분말타입의 발효녹용 제형기술도 연구돼 상용화되고 있다.

기 원장은 “몸에 좋은 녹용을 현대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연구진들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돼 녹용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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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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