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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사증후군 극복하면 심혈관계 질환 위험 뚝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11-27 06: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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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을 극복하면 심혈관계 질환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대사증후군을 극복하면 심혈관계 질환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각종 심장병과 뇌졸중을 유발하는 위험한 만성 질환이지만 국제 학계에서 대사증후군의 호전이 심혈관계 질환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인구집단 수준의 빅데이터 연구가 부족했다.

서울대병원 내과 김동기 교수·박세훈 전임의는 2009년~2014년 건보공단 데이터를 활용, 국내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환자 95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사람들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음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상 환자들을 건강상태에 따라 ▲만성적 대사증후군 환자군 ▲없던 대사증후군이 발생한 군 ▲있던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군 ▲대사증후군이 지속적으로 없는 건강인 군으로 나눈 후, 그룹별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기존에 있던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사람들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위험도가 만성 대사증후군 환자들보다 낮게 나왔다.

또한 새로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계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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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교신저자인 김동기 교수는 “성인 중 다수가 건강검진 결과를 통해 진단받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사증후군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지는 전초 질환이므로 적절한 식생활과 운동을 통한 건강 행동으로 예방 및 치료하면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해외 저명 학술지인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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