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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묻지마 범죄①] 무방비에 노출된 조현병, 당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11-22 07: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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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조현병 환자 늘고 있는 추세…비공시적인 조현병 환자까지 포함하면 약 50만명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지난 몇 동안 조현병 환자가 멀쩡한 시민에게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적이 수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에 발생된 사건은 지난해 12월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고 임세원 교수가 병원 내부에서 조울증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의사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 4월 24일 오전 9시경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ㅅ아파트 5층에 사는 B(18)군이 6층 복도에서 외출하려고 나서는 윗집 할머니(74)를 흉기로 찔렀다. 윗집 할머니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ㅈ군은 ‘편집형 조현병’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사례로는 지난해 10월 25일 인천시 동구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행인 2명을 조현병 환자 A씨(58)가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명 중 1명은 얼굴에 찔려 치료받고 퇴원했지만 목 부위를 찔린 1명은 아직 의식 불명 상태다. A씨는 피해자 두 명과 모르는 사이로써 전형적인 ‘묻지마 범죄’였다.

아울러 지난 2015년 5월 강남역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여자 화장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흉기로 한 여자를 살해한 사건도 있었다.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해도 모든 조현병 환자가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지만 조현병 환자 스스로가 가장 심각한 극도에 불안 상황에 이를 경우 살인이나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조현병 환자로 진료 받은 인원은 지난 2012년 10만980명(남성 4만8751명, 여성 5만2229명), 2013년 10만2308명(남성 4만9077명, 여성 5만3231명), 2014년 10만4127명(남성 4만9473명, 여성 5만4654명), 2015년 10만6304명(남성 5만216명, 여성 5만6088명), 2016년 10만6492명(남성 5만374명, 여성 5만5658명), 2017년 10만7662명(남성 5만129명, 여성 5만75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매년 조현병으로 진단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조현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병원에 치료받지 않아 통계에 산출되지 않은 조현병 환자까지 감안하면 약 50만명 정도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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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정석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조현병의 유병률은 지역, 문화적 차이와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인구의 1% 정도로 일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약 5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조현병은 보통 15~25세인 젊은층에서 발병하며 이들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보통 15년 정도 기대수명이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특히 치료를 받지 않고 세상에 돌아다니는 조현병 환자수까지 포함하면 약 5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부는 조현병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전 발굴해 다각적으로 조기 치료할 수 있는 제도적 인프라를 마련해 '묻지마 살인' 등의 사건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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