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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존슨 앤 존슨, 호주에서 펠빅 메쉬 사용자 집단소송 패소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19-11-21 2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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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21일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은 자사의 펠빅 메쉬(Pelvic mesh)를 사용한 1350명의 호주 여성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패소했다.


펠빅 메쉬는 여성들의 몸에 이식하는 장치로서 요실금이나 골반장기탈출증(pelvic organ prolapse)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호주 연방법원은 존슨 앤 존슨의 자회사 에티콘(Ethicon)이 여성들에게 펠빅 메쉬 장치의 부작용의 위험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점을 밝혔고 충분한 테스트 없이 시장에 성급하게 제품을 공급했다는 점 또한 문제 삼았다.

이번 판결을 내린 안나 카츠만(Anna Katzmann) 판사는 “에티콘이 고객들에게 제공한 정보의 양이 부적절했을 뿐 아니라 때로는 잘못된 방식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으며 시장에 공급된 이후에 부작용의 위험을 평가하는 과정도 없었다는 점을 지목했다.

펠빅 메쉬를 이식 받은 사람들은 만성적인 통증 및 출혈을 호소했고, 성관계시 극심한 불편감이 나타난 사례도 많았다.

한편 에티콘은 "우리 회사는 제품의 개발 및 공급 과정에서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임해왔다”고 발표했으며 법원의 판결을 검토 후 항소의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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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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