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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기중 중금속' 인천 사월마을 주거환경 부적합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11-21 05: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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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인천 사월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마을에 난립한 공장과 오염물질 배출 등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52가구 122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에서 제조업체 122곳, 폐끼물처리업체 16곳 등 총 165곳의 공장이 운영되고 있는 상태다.


20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사월마을 왕길교회에서 열린 주민건강영향조사 설명회에서 전북 익산 장점마을에 이어 인천 사월마을도 주거환경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월마을에 위치한 공장 82곳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망간, 철 등을 취급한다. 이와 함께 마을 앞쪽 수도권 매립지 수송도로에는 버스와 대형 트럭이 하루에 1만 3000여대가 오가고, 마을 내부 도로에는 승용차와 소형 트럭이 700여대가 통행한다.

대기환경 측정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타 인천 주거지보다 높았고, 마을 토양과 추택 침적먼지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대기중 금속 성분인 납·망간·니켈·철 농도는 각각 2~5배 높았지만 국내외 권고치에는 미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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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주민 122명 중 15명에게서 폐암 유방암 등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미세먼지 농도와 주야간 소음도, 우울증과 불안증 호소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주거환경으로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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