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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예방적으로 구충제 복용하면 간손상 올 수도 있어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19-11-18 07: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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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 “감염 의심될 때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낫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기생충 감염의 진단 없이 예방적으로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복용 후 생긴 약물 유발 간 손상을 진단하고 치료했다는 사례가 보고됐다.


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성욱·백양현 교수팀이 대한소화기학회지에 보고한 ‘알벤다졸의 예방적 투약에 의한 약물 유발 간손상 1예’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도에 첫 보고된 이후 최근까지 알벤다졸을 복용한 뒤 ‘급성 간손상’을 경험한 사례가 1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제 구충제를 복용했다가 병문을 방문한 20대 여성 한 명의 치료사례를 보고했다.

21세 여성 A씨는 2주전부터 생긴 전신 위약감 및 황달로 내원했다. A씨는 6주 전에 타 병원에서 편도 절제술 시행후 경구 항생제를 2주간 투약했고 3주전에 예방적으로 알벤다졸을 사서 복용했다고 말했으며 A씨는 급성 감염의 주요 원인이 배제돼 약물 유발 간 손상이 의심 됐으나 경구항생제(Amoxicillin/clavulanate)에 의한 약물 유발 간 손상으로 추정 진단 내린 후 2주간 치료해 퇴원했다.

그러나 8년 뒤 A씨는 오심, 피로감, 황달로 병원을 방문했고 8년 전과 달리 다른 질병의 치료력은 없었으며 이번에도 예방적으로 약국에서 알벤다졸을 사서 복용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물 복용을 없었다고 의료진에게 말했다. 담즙색소는 정상인 최대치의 2배이고 간수치는 3배에 이르렀다. 연구팀은 이러한 경우 사망률이 10%에 이른다고 보고돼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수액을 투여해 치료를 시작했고 A씨는 9일만에 건강을 되찾았다.

연구팀은 “약물 복용 사실이 명확했고 치료 뒤 빠르게 회복해 다른 원인을 배제할 수 있었고 이런 특이 약물 간독성은 용량과 관계없이 예측 불가능하다”며 “6개월 이상의 긴 시간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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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에선 더 이상 인분을 비료로 사용하지 않아 1995년 기생충란 양성률이 0.2%까지 낮아졌다”며 “수십 마리 이상의 충체가 감염되기 전에는 증상도 거의 없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될 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충란 양성이 나올 때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 그러나 비의료인에 의해 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지에서 알벤다졸 등의 구충제를 연 1회 예방적으로 복용해야 한다고 광고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적절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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