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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근육량' 줄어들면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11-14 0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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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근육량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호주 캔버라대학 연구팀과 그리스 아테네 대학 연구팀이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최소한 45세 이상 남성에서는 근육량이 적은 것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연관성은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남성에서도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근육량은 줄게 되며 특히 남성들에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실제로 30세 이후 근육량은 남성에서 10년 마다 3-5% 가량 줄어든다.

일부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근육량이 많이 줄어든 심혈관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조기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현재까지는 기전 심장질환이나 순환기계 장애가 없는 사람들에서 근육량과 심혈관 위험간 연관성을 살핀 연구는 없었던 바 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없는 45세 이상 남성 1000명과 여성 1000명등 총 2000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한 이번 연구결과 적어도 남성에서는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심혈관 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총 272명에서 치명적이든 치명적이지 않든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가운데 연구결과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4배 가량 높고 남성들 케이스에서 근육량 저하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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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연구시작 당시 근육량이 가장 많았던 남성들이 가장 적었던 남성들 보다 뇌졸중과 심장마비 같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8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시작 당시 근육조직량이 가장 많았던 남성들이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 같은 심혈관질환 이슈의 다른 위험인자 역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녀간 호르몬 차이가 남성들에서만 주로 근육량과 심혈관장애가 연관성이 있는 이유 일 수 있지만 명확한 인과관계 규명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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