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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하락 출발’ 2120선 주저앉은 코스피…출렁이는 제약·바이오株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11-13 11: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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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2120선으로 주저앉았다.


13일 오전 11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8.54포인트(-0.87%) 내린 2122.38를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8.44포인트(0.39%) 내린 2132.48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약세 흐름이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협상 체결이 임박했다고 언급했으나 새로울 게 없다는 점이 부각되며 매물 출회 욕구를 강화 시킨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내년 의결권이 부과되는 연준위원들(패트릭 하커, 로버트 카플란)이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부정적인 발언을 하고, 재정정책 또한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 점도 부담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TOP10은 침체된 분위기다.

SK하이닉스(0.12%)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76%)와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1.63%), 네이버(-3.09%), 셀트리온(-1.89%), 현대모비스(-0.61%), LG화학(-0.94%), 신한지주(-1.15%)가 마이너스를 가리키고 있다.

0.23포인트(0.03%) 오른 665.37로 개장한 코스닥지수는 3.62포인트(-0.54%) 하락한 661.52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TOP10도 비슷한 흐름이다.

헬릭스미스(0.31%)와 케이엠더블유(2.77%), 휴젤(1.60%)은 강세를, 셀트리온헬스케어(-2.12%), 에이치엘비(-1.83%), CJ ENM(-2.38%), 펄어비스(-0.73%), 스튜디오드래곤(-1.69%), 메지온(-9.44%), SK머티리얼즈(-1.41%)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가구(0.68%), 가정용품(0.38%),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0.38%), 건강관리장비와용품(0.33%)가 오름세를, 화장품(-2.15%), 가정용기기와용품(-1.98%),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91%), 제약(-1.78%),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39%), 손해보험(-1.23%), 생물공학(-1.23%), 생명보험(-0.67%), 건강관리기술(-0.52%), 담배(-0.50%), 음료(-0.29%), 식품(-0.28%)은 내림세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하락 기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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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1거래일 연속 하락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이날 오전 장에만 1.89% 내리며 18만원에 간신히 턱걸이 했다. 20만원을 웃돌던 이 회사 주가는 11거래일 만에 11% 넘게 빠졌다.

셀트리온의 올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좋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하며 2891억원으로 1년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0.1% 뛰어오르며 작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늘어났다.

‘램시마 SC’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며 부진을 거듭하던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내년은 실적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트룩시마’와 ‘허쥬마’ 의 미국 매출이 본격화되고 유럽에서 ‘램시마SC’ 매출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R&D 투자에서 개발비 비중도 낮아지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 산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CMG제약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구강용해필름(ODF) 제형 조현병 치료제인 ‘데피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16.23% 뛰어 오르며 4000원에 근접했다.

CMG제약이 데피조에 대한 FDA 연내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자 전날 6.21% 오른데 이어 이날도 두 자릿수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들제약(6.92%), 진바이오텍(1.75%), KPX생명과학(1.69%), 지엘팜텍(1.42%) 등이 상승세를, 삼성제약(-6.68%), 제일바이오(-5.05%), 엔지켐생명과학(-4.61%), 현성바이탈(-4.58%), 에스텍파마(-4.51%), 이수앱지스(-3.75%), 안트로젠(-3.40%), 내츄럴엔도텍(-3.34%), 한올바이오파마(-3.10%), 알리코제약(-3.07%), 휴메딕스(-2.99%) 등이 하락세다.

식품 업종은 큰 이슈없이 흘러가고 있다.

사조씨푸드(4.75%)와 푸드웰(3.58%), 대상(3.28%), 오리온홀딩스(2.88%), 엠에스씨(2.65%), 선진(1.63%), 보락(1.47%), 대상홀딩스(1.30%) 등이 강세를, 윙입푸드(-2.37%), 대주산업(-2.35%), 신라에스지(-2.34%), 푸드나무(-2.06%), 인산가(-1.80%), 한국맥널티(-1.60%), 동원산업(-1.56%), 농심홀딩스(-1.48%), 한일사료(-1.23%) 등이 약세다.

화장품 업종은 한파가 불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 3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에 강세다. 1% 오르며 21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 보다 1.92% 오른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6% 늘어난 359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유안타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의류 부문의 비수기 진입, 라이프 스타일의 매장 투자로 수익성 부담이 존재했으나, 화장품 부문의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1% 향상된 915억원,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며 18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국내 면세 시장 규모는 전년동기비 31%, 전분기비 7% 성장했는데, 자체브랜드 비디비치 매출은 78% 증가한 595억원이 예상되며, 국내 면세 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됐다.

박은정 연구원은 “상반기 변화무쌍했던 비디비치의 면세 수요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기업가치의 변동성을 키웠다. 3분기 실적은 비디비치의 완연한 회복을 확인하기 충분했으며, 대중국 수요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집중되는 가운데 면세 시장 내 점유율이 확대된 3번째 국산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2019년은 펀더멘털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2020년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충, 채널 확장 등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단계별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스킨앤스킨(2.62%)과 잉글우드랩(0.85%), 글로본(0.55%) 등을 제외하고 아이큐어(-4.48%), 제이준코스메틱(-3.98%), 코스맥스(-3.54%), 제닉(-3.50%), 리더스코스메틱(-3.14%), 네오팜(-3.13%), 아모레G(-2.95%), 아모레퍼시픽(-2.65%), 콜마비앤에이치(-2.34%), MP한강(-2.18%), 한국콜마홀딩스(-2.16%), 에스디생명공학(-1.52%) 등이 줄줄이 하락세다.

보험 업종은 동양생명(0.49%)과 코리안리(0.24%) 외에 DB손해보험(-2.00%), 삼성화재(-1.91%), 한화생명(-1.65%), 현대해상(-1.24%), 메리츠화재(-0.77%), 한화손해보험(-0.68%), 삼성생명(-0.66%), 흥국화재(-0.61%), 롯데손해보험(-0.45%)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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