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수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의료
로또리치
의료 고달픈 간호사들의 하루…"병원에 등장한 블랙컨슈머"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11-12 06:33:29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이른바 블랙컨슈머. 기업 등을 상대로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런 블랙컨슈머가 환자로 나타나도 병원은 의료법에 막혀 강제퇴원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없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블랙컨슈머 환자,보호자의 병원에서 행패와 의료급여환자의 갑질행위'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개제됐다.

청원인은 현재 대학병원의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청원인은 "대학병원의 간호업무 중 현재 재원중인 환자의 보호자로 인해 병동 간호사들의 고통이 극심하여 이 글을 쓰게 됐다"고 토로했다.

지난 4월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보호자의 부친으로 의료지원 대상자가 이미 치료가 끝나 의사의 퇴원처방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매번 의료법상 강제퇴원이 안 되는 것을 악용했다.

이들은 퇴원을 거부한 체 의료급여나 지원금을 다 소진하면 다시 지원받는 식으로 7개월이 넘도록 퇴원이나 전원을 가지 않고 있었따.

청원인은 "욱이 저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이 보호자의 온갖 폭언적 언행과 의료행위에 대한 무고와 고발로 인해 이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병원전체의 시스템마저 혼란해졌다"며 "의사 처방에 따른 치료에 대해 간섭하면서 지시, 명령하고 간호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녹취하고 비디오촬영을 하는 등 간호행위에 대해 의사도 아닌 자가 매번 지시하고 간호사들에게 교묘한 말로 합법을 가장한 언어도단을 일삼고 있다"고 역설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너는 자격도 없다”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하거나 간호사 호칭을 생략한 채 이름을 불렀다. 같은 입원실에 재원중인 환자하고도 잦은 다툼과 갈등으로 민원도 수차례 발생했다.

이외에도 보호자는 ‘자기를 협박했다.’ ‘신변의 위험을 느낀다’ ‘환자한테 간호사가 해코지를 한다’는 등의 어이없는 이유를 들며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인은 "보호자를 대해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 초조,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여러 증상들로 고통 받고 있으며 심지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도 생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성실히 일하며 세금을 내고, 그 세금으로 꼭 필요한 국민들에게 의료보호의 혜택을 주는 것은 맞지만 약자 코스프레를 가장한 이러한 보호자의 악질적 행위에 대해 7개월이 넘도록 매일 지옥같은 일상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지원 대상자의 지원여부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치료를 다한 환자의 퇴원과 전원에 대한 강제적 규정이라도 속히 마련되어 치료와 관계없이 이러한 보호자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간호사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로또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종근당스타일에이지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의료
포토뉴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건강질병보기 응급처치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