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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함몰유두 위생관리 소홀하면 염증 유발…단계별 맞춤 치료 적용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11-08 1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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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유두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함몰유두는 가장 흔한 유두 기형으로 전 세계 여성 100명 중 3명에게서 발견되며 특히 국내 여성에게는 발병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평유두라고도 하는 함몰유두는 말 그대로 한 쪽 또는 양 쪽 유두가 돌출되지 않고 유방 쪽으로 함몰된 상태를 말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유두를 지지할 조직이 부족하거나 유관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고 유방이 성숙하는 단계에서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심미적인 부분 때문에 자신감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위생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함몰된 형태이기 때문에 분비물이나 이물질이 끼기 쉽다. 청결을 유지하지 못하면 모유의 통로가 되는 유관을 통해 유방조직 안으로 들어가 유방염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유관확장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부천 미웰유외과의원 이미숙 원장은 함몰유두는 함몰 정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1단계는 함몰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손가락으로 당기면 자연스럽게 돌출되는 경우이고 2단계는 손가락으로 당겼을 때 유두가 나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함몰되는 경우를 말하고, 3단계는 손가락으로 당겨도 잘 나오지 않고 계속 함몰되는 경우를 말한다.

간혹 교정기를 사용해 자가치료하고자 하지만 함몰유두의 근본 원인인 조직의 부족과 연결 조직을 바로잡지 않는 한 완전히 교정되기는 어렵다. 특히 함몰 정도가 심할 경우에 오히려 유두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염증 등이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미숙 원장 (사진=미웰유외과의원 제공)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외과적 치료다. 함몰유두 수술 방법은 크게 유관보존법과 비유관보존법 두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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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보존법은 유두의 함몰 상태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 적용한다. 유두의 피부만 교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모유수유가 가능하고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흉터 우려가 적은 편이다.

유관보존법으로는 개선이 힘들거나 수술 후 재발 확률이 높다고 진단된다면 비유관보존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비유관보존법은 유두 안쪽 조직을 박리해 유선을 늘려주는 수술법이다. 개인에 따라 수술 후 모유수유가 힘들 수 있지만 수술 후 수유는 힘들지만 재발의 위험이 훨씬 낮고 미용적인 개선 효과가 크다.

이 원장은 “함몰유두 수술은 정교하고 섬세하게 이뤄져야하는 치료인 만큼 집도의의 노하우에 따라서 예후가 달라진다”며 “반드시 함몰유두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외과전문의가 진행하는 외과를 선택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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