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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언제쯤 飛上②] 사드 쇼크 딛고 3년 만에 돌아온 아모레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11-19 0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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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아모레G 합산 시총 기여도 38%
실적 및 주가 퍼포먼스 회복 기대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K뷰티’의 주축 아모레퍼시픽이 사드 쇼크를 딛고 3년 만에 증익 구간에 진입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역사와 함께 한 아모레퍼시픽. 그는 2014~2016년 K뷰티 중심에서 시장을 끌어당기기도 했고, 이후 화장품 하락세의 중심에 존재하기도 했다.

실제로 사드 이슈로 화장품 업종의 방향성이 극명하게 차별화되면서 업종 내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국내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 주가 하락은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업종 내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 비중은 2015년 37.8%에서 올해 23.3%까지 주저앉으며 이를 숫자로 입증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합산 시가총액 기여도는 38%를 웃돌아 이 두 종목의 실적과 주가 퍼포먼스 회복도 기대되는 바다.

아모레퍼시픽의 턴어라운드 포인트를 짚어본다.

중국 시장의 주요 이슈는 이니스프리 실적 하락이다. 설화수와 헤라 등은 고성장을 지속했으나 매출 비중이 독보적인 이니스프리의 실적 하락으로 중국 전체 매출 성장도 급격히 둔화되기 시작한 것.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올해 1~2선 도시에서 이니스프리 매출은 10% 가깝게 매출 하락하고 있고, 신규 출점이 진행되고 있는 3~4선 도시도 매출 성장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정비 부담이 큰 1~2선 도시 매장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 하락폭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이 높은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오프라인 매장 매출 감소폭을 점진적으로 상쇄시켜 나갈 전망이다”고 바라봤다.

국내 매출액은 2016년을 기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리따움 매출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400개의 아리따움 매장이 라이브로 전환되면서 영업일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매출액도 전년 보다 20% 이상 주저앉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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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움 매출액도 내년 이후 하락세를 멈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미진 연구원은 “아리따움 직영점 매장 철수로 적자폭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영점은 임차료 부담 등 고정비가 높아 적자 규모 또한 크기 때문에 이들 점포 축소는 전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주가 흐름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말 21만원을 바라보던 주가가 2월 중순 17만원까지 주저앉으며 부진함을 겪은 후 다시 반등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8월 말 12만원선에 간신히 턱걸이 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번 3분기 실적이 살아나면서 다시 20만원선에 진입, 15일(18만9000원) 종가 기준 18만원선에 머무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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