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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활동량 많은 가을철, 목디스크∙거북목 등 목 통증 질환 주의보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19-11-07 1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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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석 원장ㆍ장인기 원장 (사진=서울쾌통증의학과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가을에 접어들면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럼에도 가을은 덥고 습한 여름이나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에 비해 바깥활동하기 편한 계절로 꼽히며, 이에 따라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다.

문제는 갑작스럽게 증가한 활동량으로 인해 다양한 목 통증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스트레칭도 하지 않은 채 운동 범위가 큰 활동을 하게 되면 목에 과한 힘이 들어가게 되고, 그 주변 근육 및 조직이 긴장하고 척수가 압박되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목 통증의 경우 초기에는 뻐근하거나 결리는 듯한 느낌 외에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이들이 많은데, 자칫 잘못하면 목디스크나 거북목증후군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서울쾌통증의학과 통증의학과 전문의 박근석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재 역할의 디스크가 밀려 나와 목에서부터 나오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뒷목 통증과 함께 저림, 감각의 둔화 등을 동반하고 팔과 어깨, 허리까지 통증이 전달되는 등 모호한 증상으로 스스로 질환을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목디스크와 더불어 가장 많이 발병하는 목 틍증 질환인 거북목증후군은 정상적인 목 뼈의 형태인 C자 형태에서 벗어나 일자로 모양이 변형되는 질환을 말한다. 일자로 뻗은 거북목은 아치를 상실함으로 인해 충격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해 목과 어깨 통증, 팔저림, 안구통증, 두통,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몸이 웅크러들기 쉬운 계절일수록 과도한 운동량을 요구하는 활동을 피하고, 활동 전에는 항시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목을 먼저 풀어주는 것이 좋다. 평소 생활에서도 턱을 당긴 상태로 머리를 앞이나 뒤, 옆으로 장시간 기울이지 않는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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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목디스크나 거북목 등의 증상이 심해져 몸을 제대로 가눌 수조차 없을 정도에 이른 경우라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목디스크, 거북목 등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수술 없이도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비수술치료법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목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에는 숙련된 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틀어진 척추 관절을 올바른 곳에 위치시키는 도수치료를 비롯해 컴퓨터 영상장치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어 신경 및 관절 병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신경차단술, 외부에서 통증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주변 조직과 뼈의 활성화를 돕는 체외충격파 치료, 인대 및 힘줄 부위의 손상을 회복하는 인대강화 치료 등이 있다.

서울쾌통증의학과 장인기 원장은 “일시적인 증상 호전이나 증상에만 집중한 치료가 아닌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 후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만족감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선 다년간의 임상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한 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한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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