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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부작용으로 가슴재수술 급증…시기 및 병원 신중히 결정해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11-07 1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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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 원장 (사진=마인성형외과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직장인 이모씨(여, 35세)는 연말을 앞두고 외모관리에 분주하다. 이시기만 되면 주말 스케줄이 빼곡하게 찰 정도로 각종 모임, 동창회, 회식 등이 잦아지는데, 오래간만에 만난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것이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외모만큼이나 신경 쓰는 부위는 바로 ‘가슴’이다. 어릴 적부터 작은 가슴이 늘 콤플렉스였던 이씨는 이참에 마음먹고 가슴수술을 하고자 했고, 곧장 성형외과를 방문해 수술날짜까지 받아 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가슴수술에 대한 후기를 살펴본 결과, 생각보다 많은 부작용 사례와 이에 따른 재수술 후기가 많아 너무 쉽게 결정한 것은 아닌지 불안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다.

실제 가슴수술 후 본인 가슴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으로 부자연스러운 모양, 보형물 변형, 비대칭,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 및 불만족 문제가 늘면서 가슴 재수술에 대한 문의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숙련된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인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보유한 성형외과인지 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지만, 이미 무분별한 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고려하는 상황이라면 첫 수술 때보다 더욱 안전하고,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가슴이 딱딱하게 굳는 구형구축이 발생한 경우라면 주변에 과도하게 생성된 피막(Capsule)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다. 가슴수술 부작용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피막은 가슴수술 후 보형물에 대항하기 위해 체내 생성된 질긴 막이다. 세균이나 혈종, 진물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피막의 두께가 두꺼워지게 되면 가슴의 촉감이 딱딱해지는 것을 시작으로 모양이 변형되는 부작용이 나타나 미관을 망칠 수 있다.

이외에도 피막이 체내 사라지지 않고, 오랜 기간 있을 경우 가슴모양을 쭈그러진 상태로 유지시키는 등 원하는 가슴 모양 및 사이즈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회복이 더뎌 일상복귀가 늦어지고 흉터 자국도 오래 남을 수 있는 위험이 높기에 가슴 재수술 시에는 이 피막을 제거해줄 수 있는 곳에서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보형물 주변에 생긴 2mm의 얇고 질긴 피막은 절개 부위와 멀어질수록 수술이 까다로워 제거 자체를 꺼리거나 피막의 일부만을 제거하는 병원이 많다. 때문에 재수술의 성공적인 결과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불필요한 피막을 제거할 수 있는 세심한 기술력을 보유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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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가슴재수술에 대해 구형구축 예방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모양 및 촉감 유지를 위해 드라이포켓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드라이포켓은 보형물이 들어가는 공간을 출혈없이 박리하는 수술 노하우로 적은 통증은 물론, 피주머니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겨드랑이 절개를 통한 가슴 재수술도 가능하다. 이는 추가적인 절개 흉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드라이포켓과 겨드랑이 절개술은 내시경 장비를 이용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시야확보가 가능해 최소 절개로 피막 제거 및 정확한 위치에 박리할 수 있다.

마인성형외과 이성욱 원장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위해선 가슴재수술 시기도 한몫 한다”며 “보통은 첫 가슴성형 이후 가슴조직과 모양이 어느정도 자리잡은 상태인 6개월~1년이 지난 후 진행하는 것이 좋고, 정확한 시기 결정은 현재 건강 및 가슴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성형외과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받고 난 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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