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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 반복되는 기침, 알고 보면 ‘비염’이 원인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19-11-06 15: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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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환절기는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를 말한다. 계절이 바뀌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게 되는데, 이 경우 신체의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여러 가지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기침’이다.


기침은 기도의 점막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하면 목감기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은데, 실제로도 목감기는 환절기에 매우 흔하게 발병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그러나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된다면 목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환절기에는 비염에 의해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 비염은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꼽힐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원인이나 증상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비염은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콧물, 코 막힘, 재채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염의 주요 증상에는 기침도 있다. 대부분 기침을 기관지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염 역시 기침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만성비염이나 알레르기비염 등으로 생성된 많은 양의 콧물은 코에만 머무르지 않고 뒤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때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침이 발생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기침을 가벼운 증상으로 생각하지만, 비염이 원인인 경우 만성화되어 오랜 시간 괴로움에 시달릴 수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심한 기침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뿐만 아니라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이어져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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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기침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비염을 의심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비염은 코 점막의 문제이기 때문에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위해 ‘점막 재생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는 코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과 부기를 빠르게 치료하면서 코 내부의 염증을 악화시키는 노폐물을 없애는 것으로, 코 내부의 문제를 살피고 이를 개선하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유태모 대표원장 (사진=미소로한의원 평택점 제공)


미소로한의원 평택점 유태모 대표원장은 “더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고 싶다면 생활습관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심한 날씨에는 코 점막 역시 온도 변화에 자극받기 쉽다. 게다가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도 비염의 주요 원인인 만큼,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 코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실내가 건조한 것 역시 코 점막을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물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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