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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거인멸' 삼성 부사장에 징역 3년6개월 구형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11-06 0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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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다량 삭제, 조직적 범행…삼성 임직원 8명 모두 징역형 구형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수억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54)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지난 4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부사장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김 부사장은 이날 최후진술을 통해 "삼성 부품 사업 책임자로서 제가 한 잘못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 부하직원과 삼바 임직원들은 제가 시킨 대로 한 것이니 잘못은 제게 묻고, 그분들은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검찰은 "김 부사장이 기본적으로 TF담당 최고 임원이라는 직급에 있었고, 수개월간 증거인멸 자료 정리사항을 관리하고 지시해 결과적으로 장기간 다량의 증거인멸을 지휘·감독했다"며 "책임의 무게와 무엇보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본인의 책임을 감추고, 백모 상무가 총대를 매개해 회피하고자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량의 증거가 삭제됐고 전문적인 수법에 의해 이뤄져 조직적 범행이 분명하다"며 "검찰로 하여금 실체를 파악할 수 없도록 은폐하게 한 것 등을 고려하면 상당한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로써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삼성 임직원 8명 모두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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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부사장 등 삼성바이오 임직원 8명의 선고기일은 12월 9일 오후 2시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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