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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11-04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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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 ‘VT-EBV-201(개발명)’가 개발 단계임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현재 진행중인 이 신약 후보물질 임상 2상이 끝나는 대로 ‘신속 허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VT-EBV-201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자 혈액암 일종인 ‘EBV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 중 관해 후 재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완전 치유를 목적으로 미세잔존암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제로 개발된다. 지난 2017년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VT-EBV-201는 연구자주도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2015년 5월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 공식저널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항암치료 및 자가이식을 받은 NK/T세포 림프종 환자 11명에게 VT-EBV-201를 투여한 결과 11명 환자가 모두 생존해 전체 생존율 100%, 5년 무병 생존률이 90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환자를 5년 이상 장기추적조사한 결과이다.

NK·T세포 림프종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표준치료법이 없으며 2년 이내 재발률이 75%에 이르는 독한 암이다. 재발됐을 때는 치료법이 없어 상당수가 사망한다. 기존 화학합성 암 치료제로 치료했을 때의 2년 생존율이 26% 정도에 그친다.

일반적으로 EBV는 동양인의 경우 인구 약 90%가 감염돼 있으며, 정상인에서는 암을 유발하지 않지만 면역체계가 손상돼 있을 경우 잠복하던 바이러스가 활성화해 암을 유발한다. EBV 바이러스에 감염된 종양세포의 완전사멸을 위해서는 CTLs 반응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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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V 연관 종양인 NK/T세포 림프종은 한국인 비호지킨 림프종의 약 6.3 %에 해당한다. 아시아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완치 후 2년 이내 재발율이 75 %에 이르고 재발 이후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상당수가 사망하는 예후가 좋지 않은 질병이다.

한편 바이젠셀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A’를 준비한다. 연내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상업화 임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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