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ㆍ진로 인기에 주가도 상승 그래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31일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 보다 0.89%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 흐름을 보면 올해 연초 1만6000원선에 머물렀던 주가가 71% 넘게 뛰어 오르며 3만원을 바라보고 있다.

시가총액은 3년 6개월 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총 주식 7013만3611을 상장한 하이트진로 주식의 시가총액이 2조 23원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의 시가총액이 마지막으로 2조원을 기록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2만8600원을 기록한 2016년 4월 26일로 3년 6개월 전이다.

올 상반기 출시한 맥주 신제품 테라와 소주 신제품 진로의 인기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는 출시 후 100일 만에 1억 병을 돌파하며 국내 맥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로도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72일 만에 1000만 병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인기로 맥주 성수기가 포함된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됨에 따라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568억원, 영업이익은 5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 8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 4134억원

▶ 노바렉스, 오송공장 신축에 398억 투자

▶ 에이비프로바이오, 美 제약사 이중항체 신물질 ‘ABP201’ 라이선스 본계약

▶ 나노메딕스, 세계 최초 美 셰일가스 그래핀 수처리 설비 수주

▶ 현성바이탈 최대주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LDJ Cayman Fund 회장과 투자 협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