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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여학생 ‘깔창 생리대’ 논란…구로구, 소득수준 NO 생리대 지원한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11-01 0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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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저소득층 대상 여학생을 대상으로 생리대지원…역차별 수치심 논란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지난 2016년 SNS에 올라온 한 여성청소년이 생리대를 살 여력이 없어 운동화 깔창으로 생리대를 대신하는 사건이 우리 사회에 알려지면서 충격을 준 바 있다.


지자체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생리대 지원방안’을 마련했지만 또 다른 사회적 차별을 불러온다는 지적이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구로구의회 소속 정의당 김희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안’은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을 지원해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정책계획과 지급시스템, 운영방안을 수립한 후 시행한다는 내용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최근 구로구 의회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만 11살~18살 여성청소년 이라면 바우처 카드로 생리용품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 안을 통과시켰다.

카드에 포인트 금액을 넣어주면 제휴된 매장이나 온라인 상점을 통해 생리용품을 살 수 있는데 실제 생리대를 바우처로 구입하는 이용률은 지원예산 대비 낮은 실정이다. 이는 민망함, 수치심 때문이다.

김희서 의원은 “이번 생리용품 보급지급 조례로 구로구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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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로구의회가 모든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급하는 조례안을 서울에서 최초로 통과시켰다.

앞서 지난 7월말 서울시의원 정의당 권수정 의원이 서울시의회에서 여성환경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총 32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시 여성청소년 생리대보편지급 운동본부’와 함께 서울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제도 마련을 위해 ‘서울특별시 어린이 청소년 인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당시 권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월경은 인구의 절반인 여성이 개인의 선택권 없이 겪고 있는 자연적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지극히 사적이고 개인적인 영역으로 치부되어 왔다”면서 “지난 2016년 깔창생리대 사연이 소개된 이후 생리대는 선별적 복지 물품이 아닌 공공재로서 국가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하나로 모아졌으며 이번에 발의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청소년 인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를 반영해주는 사회적 공감대의 결과이다”고 말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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