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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트랜스지방' 많이 먹으면 치매 발병 위험 높아져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10-29 14: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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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중 트랜스지방 농도가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 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혈중 트랜스지방 농도가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 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고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 29일 일본 큐슈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히사야마(Hisayama) 지역에 사는 60세 이상의 치매를 앓지 않는 162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002-2003년 사이 혈액 검사를 한 후 추가로 10년간 추적관찰 치매 발병 여부를 관찰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기간중 247명의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한 사람을 포함 총 377명에서 치매가 발병한 가운데 혈액 검사상 혈중 트랜스지방 농도가 가장 높았던 사람들에서는 1000명당 29.8명꼴로 치매가 발병했고 다음으로 높았던 그룹에서는 27.6명에서 발병한 반면 가장 낮았던 사람에서는 21.3명에서 발병했다.

한편 연구팀이 흡연력과 고혈압이나 당뇨병 유병 유무등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결과 혈중 트랜스지방 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이 치매 가장 낮은 사람들에 비해 연구기간중 치매 발병 위험이 52% 더 높고 두 번째로 높은 그룹은 74%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자빵(Sweet pastries)과 마가린, 캔디나 캬라멜, 껌등이 트랜스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하게 하는 음식들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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