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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치료 불만에 대학병원서 흉기 휘두른 50대…의사 ‘중상’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10-25 15: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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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 조사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치료 과정에 앙심을 품고 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보고있던 의사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소란을 듣고 자신을 제지하던 간호사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를 잡다가 손에 중상을 입었고, C씨 역시 팔뚝 부위에 자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A씨는 의사에게 받은 치료와 관련돼 불만이 생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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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 임세원 교수 사건에서 누차 언급했듯이 병원에서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사태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 의사들은 이제 환자가 위해를 가할까 무서워서 환자의 관상을 보면서 치료해야 한다는 자조 섞인 푸념을 할 정도"라고 탄식했다.

아울러 정형외과의사회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심신미약이나 주취 등 이라해도 관용없이 일벌백계 차원에서 처벌해야 하며, 단순 벌금형이 아닌 구속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준해서 처벌해야 한다 ▲의료인에 대한 폭력 사건에는 반의사불벌 조항을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 ▲의료인 폭력에 대한 처벌 강화는 응급실에만 국한할 것이 진료현장 전반에 적용되어야 한다 ▲선의의 의도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치료 결과만을 가지고 의사에게 사법적 책임을 묻는 것에 반대한다 등 4가지의 입장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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