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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의 면역세포, 강박장애·불안 억제 역할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19-10-25 2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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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의 면역세포 기능 장애와 여성 호르몬이 불안 행동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미세아교세포(microglia) 기능 장애와 여성 호르몬이 강박장애 및 불안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미국의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 생명과학 연구팀이 ‘셀’ 학술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미세아교세포는 뇌의 손상, 감염, 질환 시 기능하며 뇌 발달 및 행동에도 관여한다고 밝혀진 면역세포다.

연구팀은 최근에 발달 과정에서 전사인자 Hoxb8을 발현하는 미세아교세포 종류를 발견했고, 이를 비활성화 및 활성화한 쥐를 대상으로 행동 양식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Hoxb8 계열 미세아교세포를 비활성화한 그룹은 과다 핥음증(overgrooming)이 나타났고 활성화한 그룹은 이런 강박 행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연구팀은 Hoxb8 계열 미세아교세포 기능 장애가 있는 쥐의 성별과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조성에 따른 불안 행동의 차이를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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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암컷일수록 증상이 더 심했고 수컷에서 나타나지 않는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동공 확장이 나타났으며, 반대 성별의 호르몬 조성을 가지게 한 쥐는 반대 성별의 불안 증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불안 관련 장애의 발생에 유전 및 성별이 관여한다”라고 강조했고 추가 연구를 통해 새로운 불안 장애 약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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