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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결핵 1차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전반적으로 ‘양호’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10-23 15: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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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균도말검사 95.8%, 항산균배양검사 실시율 95.5%, 핵산증폭검사 실시율 93.0%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96.8%, 결핵 환자방문 비율 88.2% 등 전반적 양호
▲ 결핵예방수칙 (그림= 질병관리본부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4일 ‘결핵 1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누리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평가수행항목 → 기타 → 결핵 등의 순으로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 1월~6월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확정 결핵 신환자를 대상으로 대상기관은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외래 또는 입원 진료비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및 의원에 해당된다.

1차 평가결과 항산균도말검사 실시율 95.8%, 항산균배양검사 실시율 95.5%, 핵산증폭검사 실시율 93.0%이며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96.8%, 결핵 환자 방문 비율 88.2%, 약제 처방 일수율 은 95.9%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결핵 신규 환자는 지난 2011년 최고치 이후 7년 연속 감소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연도별 국내 결핵 환자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1년 3만9557명, 2017년 2만8161명, 지난해에는 2만6433명으로 각 각 집계됐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진행이 되면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결핵은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 속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발생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폐 조직에 감염을 일으킨다.

항결핵제만 꾸준히 복용하면 치료가 되며 약 복용이 시작되면 체내의 균들이 급격히 없어지고 일반적으로 2주가 지나면 전염력이 거의 소실된다.

심평원에서는 결핵 신환자 진료 수준을 파악해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결핵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지표별 국가 단위 현황을 공개했다.

정부가 민간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철저한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의료기관가 정부가 협력해 결핵환자를 관리하는 사업인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에 참여기관은 97.6%가 종합병원 이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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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종합병원은 평가결과 6개 지표 중 4개 지표에서 PPM에 참여하지 않는 기관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의 경우 종합병원급 이상이 대부분인 PPM기관의 동반질환 및 합병증 등 환자의 중증도가 비PPM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이 낮게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결핵 환자 방문 비율’의 경우는 PPM기관이 대부분 대도시에 위치해 있는 반면 비PPM기관은 지방 곳곳에 위치해 의료기관 접근성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다소 낮게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치료의 지속성을 평가하는 ‘약제처방일수율’은 PPM기관에서 96.4%로 높아 결핵 환자의 복약 관리가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결과는 인천, 대구, 울산지역에서 6개 평가지표 모두 90%이상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의 평가지표에서 80%대를 나타낸 충북, 전남, 경남 지역은 Non-PPM기관에서 진료 받은 신환자 비율이 40% 이상으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으로 항결핵제를 2주 정도 투약하면 전염력이 거의 없어지고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병이므로 결핵이 진단된 경우에는 본인의 완치는 물론 결핵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꾸준히 복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이수연 보험평가과장은 “결핵 적정성평가를 통해 질 향상을 유도하여 요양기관의 결핵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평원 박인기 평가관리실장은 “앞으로도 결핵 적정성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1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에 제공하여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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