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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하철 터널 환기구, 연간 미세먼지 251kg 배출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19-10-22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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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의원 “지하철 터널 환기구 미세먼지 거르는 장치 없어…조속히 대책 마련해야”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지하철 터널 환기구에서 배출되는 공기에 미세먼지가 다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터널의 강제배출 환기구의 미세먼지(PM-10)를 측정한 결과 지하철 운영시간 동안 평균 290㎍/㎥이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결과 유효시간 최대 635㎍/㎥에서 최소 32㎍/㎥가 측정돼 평균 290㎍/㎥ 미세먼지가 측정됐으며 미세먼지 경보단계의 ‘매우 나쁨’수준이었다.

국토부 소속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내 지하철 터널의 강제배출 환기구 1개당 1년에 251kg의 미세먼지가 배출 돼 전체 179개소로 계산하면 연간 4만4929kg의 미세먼지가 배출하는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국 경유 시내경유 버스의 4배에 달하는 양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18년 3월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18~2022)’을 발표하고 국토부에서도 올해 여러 가지 지하철 및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지만 지하역사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만 있고 환기구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박 의원은 “지하철 터널 환기구에는 미세먼지를 거르는 장치가 없어 국민들이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 처음 밝혀졌다”며 “하지만 국토부는 대책을 전혀 마련하지 않고 있어 조속히 지하철 터널 환기구의 미세먼지 점감 대책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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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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