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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서울시 상조업체 절반 이상, 지급여력비율 100% 미만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10-22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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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부터 현장점검 실시…재무건전성 개선 촉구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서울시 상조업체의 절반 이상이 지급여력비율 등에서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시 등록 상조업체 40곳의 2018년 회계연도 재무건전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자료가 제출된 33곳 업체 중 14곳(42.4%)만이 지급여력비율 100%를 넘겼고, 19곳(57.5%)은 100%에 미치지 못했다. 지급여력비율이 100% 미만인 경우 폐업 또는 등록취소 등 사고 발생 시 지급능력에 중대한 위험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

40곳 중 나머지 7곳은 회계감사에서 '의결 거절' 또는 '한정 의견'으로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서울시는 관련 법 위반 및 부실 상조업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약 한 달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재무건전성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자본금 미증자 및 민원 다발업체의 할부거래법 위반 사항에 대하여 시정권고 등 총 41건의 행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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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홍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상조업체가 소비자로부터 완전한신뢰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증자 등을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소비자의 알 권리 및 피해예방을 위해 상조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업계의 자정적인 노력이 선행될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상조업체의 수는 총 40개로 지난해 12월말(59개)보다 19개 업체가 줄었으나 선수금 규모는 4조 2,919억원으로 8.3%(3,301억원) 증가했다. 계약 건 수도 24만건(5%) 늘어난 496만건이었다.

업체 수가 감소한 이유는 지난 1월 자본금 등록요건이 15억 원으로 강화된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으로 자본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들이 직권말소 처분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 상조업체는 86개로 그 중 47%가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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