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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재계약 점포’ 잡아라…쏟아지는 FA 물량에 편의점 업계 ‘긴장’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10-22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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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급증한 편의점, 올 하반기부터 재계약 시기 도래
사실상 신규출점 막힌 업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편의점 업계가 새로운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내년부터 상당한 규모의 점포가 재계약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2년까지 재계약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편의점 점포가 약 1만 여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가파르게 증가한 편의점들의 재계약 시기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통상 편의점 기업과 점주는 5년 계약을 맺는다.

실제로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편의점 신설 점포는 300개에 머물렀지만 2014년에는 1161개에 편의점 점포가 신설됐다. 1년 후인 2015년에는 2974개, 2016년 3617개, 2017개 4213개로 크게 늘어났다.

그야말로 무더기 FA(자유계약) 점포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편의점 점포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CU, GS25를 비롯해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실상 편의점 신규출점 길도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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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편의점 업계의 과밀화 해소를 위해 심사를 요청한 자율규약 제정안을 승인했다. 출점 단계에서 근접 출점을 제한하는 규정이 핵심이다. 50~100m 내에 다른 편의점이 있으면 신규 출점이 제한된다.

결국, 포화 상태에 이른 편의점 시장이 신규출점 마저 어려워진 탓에 편의점 기업들은 ‘재계약 점포’를 반드시 잡아내야하는 상황인 것. 올 상반기 편의점 기업들이 잇달아 가맹점주를 위한 복지 정책을 내놓은 것이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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