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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스닥 나흘 만에 下…바이오株도 주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10-17 16: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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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오·제약 관련주의 이상매매 및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모니터링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7포인트(0.41%) 내린 649.29에 장을 마쳤다. 650선 밑선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TOP10은 엇갈린 표정을 지었다.

케이엠더블유(1.73%), 펄어비스(3.35%), SK머티리얼즈(0.05%), 스튜디오드래곤(1.63%)은 강세를, 셀트리온헬스케어(-1.08%)와 에이치엘비(-0.23%), CJ ENM(-1.02%), 메디톡스(-9.83%), 휴젤(-2.40%), 헬릭스미스(-8.24%)는 약세였다.

메디톡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제품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10% 가까이 주저앉았다.

17일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보다 9.83% 하락한 33만5000원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수출용으로 허가받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일부 제품이 품질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 제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진행한 결과, 내수용 제품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나 수출용 제품에서 문제가 확인됐다.

이에 회사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한 수거 및 파기 결정을 내렸다.

회사 측은 회수조치와 관련하여 자체적으로 의약품의 하자의 유무 등 사실 관계를 조사하는 한편, 관련 업체와 협의하여 회수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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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건 제품과 관련하여서는 현재까지 접수된 클레임은 없으나 향후 접수되는 경우에는 법적절차에 따라 손해배상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성바이탈(-12.71%), 코오롱생명과학(-6.81%), 현대약품(-4.72%), 우진비앤지(-4.55%), 삼일제약(-4.24%), 제일바이오(-4.10%), 진바이오텍(-4.06%), 녹십자웰빙(-3.90%), 삼성제약(-3.76%) 등은 하락세였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17일 바이오·제약주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바이오·제약 기업은 기술개발·임상시험 관련 정보 공시 전, 정보비대칭 및 주가급변을 이용한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의 표적이 되는 것이 사실.

공시내용의 특성상 검증이 쉽지 않은 점을 노려 신약개발․바이오산업 진출 등의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사례가 있다고 금감원은 짚었다.

금감원은 “바이오·제약주는 임상시험 성공 여부 등에 따라 주가가 급변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투자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바이오・제약 사업에 관한 낙관적 전망을 막연히 신뢰하지 말고 면밀히 검토하여 합리적 투자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발신약의 임상시험은 대부분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허위 풍문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임상시험 관련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또는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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