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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워홈 오너일가 남매 분쟁, 동생들이 웃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10-13 06: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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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아워홈, 식자재 공급 즉시중단 안돼”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아워홈 오너일가 구본성 부회장과 두 여동생이 벌인 법정 분쟁에서 법원은 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캘리스코가 운영하는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과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점 ‘타코벨’등은 당분간 아워홈으로부터 식자재를 계속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0일 캘리스코가 아워홈을 상대로 낸 식자재 공급중단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했다.

앞서 지난 8월 아워홈은 10월12일에 식자재 공급을 종료하고 연말에는 정보통신기술(IT) 서비스 공급을 종료한다고 캘리스코 측에 통보했다.

이에 구본성 부회장의 막내 동생인 구지은 대표가 운영하는 캘리스코는 아워홈의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공급중단 통보로 인한 영업 차질을 막아 달라는 입장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식자재 공급중단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아워홈에 계약 종료를 2020년 4월30일까지 미루고 식자재와 IT 서비스 공급을 계속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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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캘리스코의 아워홈에 대한 영업의존도, 사업규모나 시장 상황 등에 비춰볼 때 현재로선 캘리스코의 정당한 기대와 신뢰에 대한 보호가치가 계약 종료에 따른 아워홈의 이익보다 더 크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캘리스코는 표준화된 재료와 조리 방법을 통해 약 80개의 사보텐, 타코벨, 히바린 전 매장에서 통일적인 품질의 음식을 판매하는 회사로 그 특성상 전국적으로 안전한 정량의 원부재료를 사용해 똑같은 맛과 위생상태를 계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워홈의 3대주주이자 구 부회장의 둘째 동생이기도 한 구명진씨는 최근 신임 감사 선임 안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아워홈 주총소집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주총소집 청구에도 주총이 열리지 않자 이뤄진 것이다.

법원은 일부 인용 결정했다. 그러나 주총 소집은 허가했지만 구씨가 신청한 신규 감사 선임 안건과 관련해 새로운 감사 선임이 필요한지 여부를 주총에서 먼저 논의하라는 단서를 달았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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