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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혈액샘플과 인공지능으로 뇌종양 진단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19-10-12 0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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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연구팀이 혈액샘플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뇌종양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뇌종양 진단하는 새로운 방법이 나왔다.

11일 영국 글래스고(Glasgow)의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University of Strathclyde) 연구팀이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혈액검사를 통해 뇌종양을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724명의 뇌종양 환자들의 데이터를 정리했고, 이를 머신러닝을 이용해 새로운 검사방법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한 방법은 혈액샘플을 적외선을 이용해 스캔해 ATR-FTIR(attenuated total reflection-Fourier transform infrared) 분광으로 분석한 후 인공지능을 이용해 뇌종양을 진단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104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새로 개발한 진단방법을 적용했고 그 결과 87%의 정확성으로 뇌종양 진단에 성공했다. 104명 중 12명의 사람들이 뇌종양으로 진단됐고 그 중 4명은 예후가 가장 나쁜 뇌종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glioblastoma) 환자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ATR-FTIR은 뇌종양의 지문을 찾는 검사”라고 지칭하며 “이 새로운 방법을 비특이적인 증상들을 나타내는 환자들에게 뇌 영상 검사를 실시하기 이전에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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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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