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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성신여대입구 등 서울 지하철역 5곳서 ‘라돈’ WHO 기준치 초과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10-07 17: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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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역사 전역 라돈 전수조사 필요성 제기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서울 지하철역 5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준치를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가 라돈을 측정한 지하철 역사 52개 중 라돈농도가 WHO 기준(100Bq/)을 초과하는 역사는 5개로 파악됐다. 삼양, 솔샘, 북한산보국문, 성신여대입구, 보문 역 등 우이경전철에 해당하는 역사다.

또 미국 환경청 기준(74Bq/)을 초과하는 역사는 13곳 이었고, 환경부 다중이용시설 권고기준(148Bq/㎥)을 초과하는 역사는 4곳으로 확인됐다.

미국환경청 기준에 따라 추가된 역사는 남태령(4호선), 충정로(5호선), 마들(7호선), 중계(7호선), 서울숲(분당선), 삼양사거리(우이경전철), 정릉(우이경전철), 삼전(9호선) 등 8개 역사였다.

이중 성신여대입구 역사는 313.9Bq/㎥의 라돈이 검출, WHO 기준치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문(194.7Bq/㎥), 북한산보국문(193.8Bq/㎥) 등도 그 뒤를 이었다.

신용현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며 “지난 라돈침대사태 이후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라돈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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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2개 역사만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 때문에 실제 더 많은 역사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수도 있다”며 “국민안전에 관한 문제이니 만큼 주무부처인 원안위가 주도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사 내 라돈물질은 성인 뿐만 아니라 영․유아에게도 유해한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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