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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미분화 갑상선암, 진단비·약제비 현실화 필요"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10-07 1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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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의원, 미분화 갑상선암과 갑상선암 질병코드 분리 필요성 제기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갑상선암 중 희귀암인 ‘미분화 갑상선암’도 갑상선암과 질병분류코드를 분리해 보험사로부터 진단비와 약제비의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미분화 갑상선암에 대한 진단비와 약제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분화 갑상선암’은 갑상선암 중 2%에 불과한 희귀 난치암이며 다른 곳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크고 치료도 어렵다. 이제 치료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단계이다.

하지만 일반 갑상선암과 질병분류코드(KCD)가 분리되지 않아 보험사로부터 낮은 수준의 진단비와 약제비를 지급 받고 있다.

갑상선암의 진단비는 일반암의 10~20% 수준인데 보험사에서는 미분화 갑상선암도 일반 갑상선암과 동일한 진단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제인 ‘렌비마’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현재 한국·미국·유럽·일본 등에서 갑상선암 및 간세포성암 1차 치료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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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부터 간암에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했으나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로는 건보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현행 실손보험 약제비 보장액 월 5만원으로는 최소 월 100만원에 달하는 약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학영 의원은 “희귀 난치암인 미분화 갑상선암에 일반 갑상선암과 동일한 진단비·약제비를 지급하는 것은 불합리 하다”면서 “금융당국과 통계청, 보건복지부가 협의를 통해 질병분류코드 개정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질병분류코드 개정 전이라도 금감원과 보험사는 협의를 통해 미분화 갑상선암 진단비 및 약제비 현실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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